인간실격 해석 다자이 오사무 작가 처럼 살아갈 수 있을까?




다자이 오사무 『인간실격』 은 1948년 발표된 소설입니다.

주인공 오오바 요조라는 개인의 비극적인 삶을 넘어서, 현대사회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이 느끼는 고독과 소외감을 섬세하게 탐구하는 소설입니다.




1. 인간실격 해석


다자이 오사무의 대표작 『인간실격』은 주인공 요조를 통해 인간으로서의 존재감과 소외감, 사회적 억압, 그리고 개인과 사회의 갈등을 깊이 있게 탐구하는 소설입니다.

요조는 자신의 삶 자체를 '인간실격'이라 칭하고, 세상과의 단절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이 소설 읽는 독자들은 인간이 본성과 인간관계에 대한 깊은 통찰력을 얻을 수 있으며, 현대 사회의 문제점과 개인의 고통을 돌아볼 수 있게 됩니다. 


2. 실제 작가처럼 살아갈 수 있을까?


생각을 바꾸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을 바꾸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을 바꾸면 인격이 바뀌고,

인격이 바뀌면 운명이 바뀐다.


소설을 읽고 생각된 말입니다. 이 말은 미국의 철학자이며 심리학자인 윌리엄 제임스가 한 말이 생각났습니다.

생각을 바꿔서 실천을 하면 인간의 운명이 바뀐다는 이야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사람마다 분명한 차이는 있습니다. 즉, 호불호가 있다는 것 입니다.

세상을 살아가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현실의 삶을 살아가면서 인내하고, 좀 더 나은 삶을 살기 위해​ 부단히 노력합니다.

이렇게 살아가는 삶이 평범한 삶이고, 직설적인 표현으로 하면 속물처럼 산다고 말할 수도 있습니다.

세상을 살아가면서 결코 혼자 서는 살아갈 수 없습니다.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우리들의 삶은 연결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그 연결고리를 통해 내가 다른 사람들에게, 혹은 다른 사람들이 나의 삶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다자이 오사무의 『인간실격』은 다른 인식을 보여줍니다.

그 다른 인식이라 함은 평범한 속에서 우리가 잊고 있었던 인간의 약한 본성, 나약함, 두려움, 절망감에 대해서 언급을 하고 있습니다.

그 약한 본성은 우리 모두가 가지고 있는 인간 본연의 모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세상을 살아가면서 겪는 희·노·애·락의 감정 속에서 본인 스스로가 극복과 절제, 인내 등의 감정으로 삶을 버텨가면 살아가고 있습니다.

옳고 그름을 따지자는 것이 아니지만, 판단은 각자의 몫으로 맡겨야 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제가 생각하는 부분은 『인간실격』에서 솔직한 작가의 고백과는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자신 스스로가 인간실격자가 되어 버리면 가족, 친구, 동료들에게 너무도 무책임하기 때문입니다.

'생각이 바뀌면 행동이 바뀐다.'라는 말처럼 행동을 바뀌기 위해서는 생각이 먼저 바껴야 됩니다. 물론 그것이 쉬운 것이 아닙니다. 그럼에도 그 방법을 찾으려고 우리는 노력을 하는 것 입니다.

그 노력하는 과정이 힘들더라고 내 가족을 한 번 떠올리며 힘을 내고, 때론 힐링이라는 내 몸의 처방전을 찾아 우리는 그렇게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작가의 말에 공감은 갑니다. 그런데 인간실격가 되어 과연 제가 그렇게 살아갈 수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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